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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2020.08.11 | 이은경



法華經, 提婆達多品 第十二를 풀어본다(其十二)

 

12-15.

지적보살이 여전히 의구심을 풀지 못한 채 말합니다.

이 몸이 석가모니부처님을 살펴 보건대, 무수한 겁을 통해

어렵고도 고된 수행으로 공()을 쌓으시고 덕()을 포개시어

큰 깨달음의 길을 구하는데 일찍이 잠시도 소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석가여래께서는 삼천대천세계를

살피시어 중생을 위해서라면 보살의 신명(身命)을 바치는데

겨자씨만큼도 망설이지 않으셨습니다. 석가모니부처님조차 그런

과정을 거쳐 큰 깨달음을 구하셨습니다.

이제 겨우 여덟 살 난 어린 여자 아이가 눈 깜빡할 순간에 바로

정각(正覺)을 성취할 것이라 하니 이 일을 믿으라는 말씀인가요.”

 

智積菩薩言

"我見釋迦如來 於無量劫 難行苦行 積功累德 求菩提道 未曾止息

觀三千大千世界 乃至無有如芥子許 非是菩薩捨身命處 爲衆生故

然後 乃得成菩提道 不信此女 於須臾頃 便成正覺"

 

풀 이

문수사리의 말을 듣고 智積菩薩은 의구심을 넘어 황당하다는 생각까지

드는지라......

 

觀三千大千世界

<三千大千世界를 살펴보다.>

無有如芥子許 非是菩薩捨身命處 爲衆生故

<중생들을 위해서라면 보살의 신명을 바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다<無有>)

*芥子 겨자 씨, 극히 작은 것.

*1137 허락할 허, 곳 허(장소), 틈 허, 쯤 허(~정도, ~)

不信此女

<그녀를 못 믿겠다>, 극도의 불신감을 드러낸다.

<永劫><刹那>, <無量劫><須臾頃>

부처님이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無量劫> , 기나긴 세월(永劫)

여덟 살의 용녀가 깨달음에 이른 <須臾頃> , 짧은 순간(刹那)을 대비시켜

지적보살이 문수사리에게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於須臾頃於刹那頃12-14은 같은 뜻의 말.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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