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10월 14일부터
닷새간 대구 큰절 노천법당 앞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 바자회'를 개최했습니다.
바자회에서 대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의 서예 작품을
비롯해 신도들이 협찬한 생필품과
농수산물, 옷가지, 다양한 먹거리를 전시 판매했습니다.
우학스님은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쓴다고 하니
그 의미가 더 있는 것 같다"며 "부처님 자비사상
구현의 시작이 봉사와 나눔인 만큼 사부대중이
실천하는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은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