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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2020.07.25 | 이은경



法華經, 見寶塔品 第十一을 풀어본다


풀 이

本品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대규모 축제마당의 그림이다.

 

부처님께서 지금까지 마음에 늘 담고 계시던, 다시 말해 佛所護念하시던

法華經을 모든 대중들을 위해 풀어 놓으신데 대한 감사의 축제마당이고,

보살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지 못하고 있던 성문제자들과 아라한제자들에게

보살법을 가르쳐, 다시 말해 敎菩薩法하시어 그들을 깨닫게 하고 수기까지

마무리하신데 대한 감격의 축제마당이다.

요즘 같으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수천수만의 불꽃놀이가 펼쳐졌겠지만,

하늘에 칠보탑이 화려하게 그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불꽃놀이를 대신한다.

, 축제폭죽의 요란한 폭발음이 금방이라도 천지를 찢어놓을 듯하겠지만,

칠보탑 안에서 울려 퍼지는 다보여래의 거대한 음성이 폭죽음을 가름한다.

 

그 뿐 아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시방의 무량무변 분신부처님들까지

이 마당으로 초청하여 삼천대천세계를 하나의 대축제마당으로 만든다.

불교 역사상 최대의 축제가 아닌가싶다.

 

필자는 본품을 읽을 때마다 법화경이라는 가르침 안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한편의 판타지라는 생각이 든다. 삼천대천우주를 무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이 펼쳐지는가하면, 인간의 생각으로는 그려낼 수 없는 장면들이

생생한 비디오와 오디오로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다.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본품이 펼치는 이 축제마당을 감상해보자.


見寶塔

<칠보탑이 모습을 드러내다.>

여기서 <자태를 드러낸다>는 뜻이다.

音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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