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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약찬게 특강(1)

2018.06.22 | 이은경 (dlenqhds2@naver.com)



 

저는 법문 주제가 정해지면 오랫동안 사색을 합니다.

 짧게는 3일, 길게는 한 달이 걸리기도 합니다.

법문을 처삼촌 벌초하듯이 대충 얼버무려 끝내지 않습니다.

 제가 법문을 준비하면서 하는 사색에는 4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내가 하고자 하는 법문이 부처님 말씀과 마음에 진정 합당한가?

둘째, 내가 하고자 하는 법문이 나 자신의 내면적 체험과 확신에 기인하는가?

셋째, 내가 하고자 하는 법문이 신도님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가?

넷째, 내가 하고자 하는 법문이 신도님들께 정신적으로 또 생활적인 면에서 유익한가?

저는 이 네 가지를 늘 염두에 두고 법문을 준비합니다.

이것이 ‘우학 스님 법문의 4가지 원칙’입니다.

우리 신도님들도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 불교를 소개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이 네 가지 원칙을 참고하여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전을 수지 독송하는 것은 큰 공덕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뜻을 모르고 하는 것은 뜻을 알고 하는 공덕의 1%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뜻을 제대로 알고 하는 것이 100배의 큰 공덕이 있는 것입니다.

 경전을 읽을 때는 가능하면 ‘이 무엇일꼬?’하고 늘 살펴야 합니다.

아무리 금과옥조(金科玉條)같은 말이라도 알아들을 수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화엄경 약찬계를 자주 독송하기는 하지만

 이 뜻을 알고 하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뜻을 알고 독송하면 훨씬 더 큰 공덕이 됩니다.

 어려운 말은 될 수 있는 대로 생략하고 쉬운 말로

 화엄경 약찬게를 풀어 쓰고 있으니 잘 헤아려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공덕 지으시기 바랍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會主 無一 우학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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