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수행으로 지혜를 얻는 것은
복을 짓는 것과는 그 개념이 다르다.
복이 많다고 해서 지혜로울 수 없으며
자성이 밝아지는 것도 결코 아니다.
복은 돌아서서 기울어지는 수도 많고
사는 것이 복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지혜가 함께 있어 주어야
복을 지을 때도 지혜롭게 지을 수 있고
복을 관리할 때도 지혜롭게 할 수 있다.
즉, 복과 지혜를 대비(對比)해 봤을 때
절대 복으로 지혜를 대신할 수는 없다.
그러니 어찌 수행하지 않을 수 있는가?
어찌 마음공부를 하지 않을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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