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지나갈 때는
내 육근의 문만 잘 걸어잠그면 됩니다.
그 어떤 바람이 불어도
일시적인 마장이라 생각하고
눈도, 코도, 입도, 귀도
그리고 감각마저도 다 막아버린 채
자신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입니다.
밖에서 부는 바람과
시비하려고 드는 사람이
오히려 어리석은 사람이지요.
※ 사진 - 들꽃, #마가렛
<글/사진> B.U.D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회주,
無一우학스님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