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에서 전통음식으로 '한반도평화대회 성공...'
2013.05.08 | 이서현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9월 27일 부산에서 봉행되는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주한 외국대사 초청만찬을 오늘(8일)
오후 5시 삼각산 진관사에서 연다고 밝혔다. 조계종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만찬에는
6.25 참전국과 주변국, 불교국가 등 20여 명의 주한 외국대사가 초청된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정부 관계자 등 50여명도
참석한다. 행사는 한반도평화대회 상임운영위원장 수불스님의 행사 취지 소개와 참전 희생자 묵념, 자승스님의 환영사, 환영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진관사 함월당에서 사찰음식으로 만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참혹한 전쟁을 경험한 민족으로서
지구촌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이에 한국의 불교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전통사찰 진관사에서 전통사찰 음식으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성공을 위한 주한 외국대사 초청 만찬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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