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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1:1 해외 아동결연 사업 시작

2015.06.24 | 김성호 기자



불교계 최초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를 건립하고 있는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이 해외 아동 1:1 결연 사업으로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아동과 가족을 맺는다.

 

지난 2013년 9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체케니 무와송가 마을에서 열린 기공식 이후 차근히 준비해 온 학교건립 사업은 내년 8월 개교에 맞춰 순항 중에 있으며, 그동안 지역 사회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주민들을 위한 지역사회 개발을 꾸준히 전개하며 오랜 기간 준비한 결연후원 사업도 오는 7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4개 초등학교의 결손가정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1440명의 학생을 인터뷰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330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결연사업을 통해 영양공급, 교육, 의료혜택 등 생애 주기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 9명의 사촌들과 창고에서 생활하는 9살 하와    © 아름다운동행 제공

 

매월 3만원으로 한 아동과 결연이 되면 한 달간 아동에게 필요한 교육비,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식을 제공받아 건강하게 성장하게 된다. 또한 아동이 속한 지역에 식수개선을 위한 우물사업과 위생교육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여 아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탄자니아 지부 라윤선 주임은 "탄자니아의 아이들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한 흙집에서 하루 한 끼를 걱정하며 버틴다. 어린 동생을 보살피며 방과 후 물을 기르러 다니는 것이 일상인 아이들에게 물동이가 아닌 연필을 쥘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며 "2년 간 사업을 진행하며 한국에 대해 잘 몰랐던 탄자니아 아이들이 이제는 한국을 좋아한다. 이 아이들에게 한국의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며 "자비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동참을 독려했다.

 

 

▲꿈 성장 프로젝트 토토의 꿈 수업시간에 컵등 만들기 체험을 한 학생들이 활짝 웃고 있다.     © 아름다운동행 제공

 

그동안 아름다운동행은 부밀리오코니초등학교에 식수용 우물을 설치해주었으며, 케냐 나이로비 슬럼가 지역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탄자니아 소외지역 어린이 꿈 성장 프로젝트 '토토의 꿈’ 사업을 진행하며 도서관 4곳을 설치하고 도서 지원,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2년 째 진행 중으로 연극, 종이접기, 구연동화 등 창작 프로그램으로 교육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급식지원 프로젝트인 행복한 옥수수죽 '하피콘(Happy Corn)' 사업으로 전교생 아이들에게 매일 점심을 제공하며 영양공급 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 건축 모습    © 아름다운동행 제공


 

아름다운동행의 보리가람 농업기술고등학교는 총 3만 2천 평의 부지로 탄자니아 전국 우수학생 120명을 교육할 학교를 건축하며 6개의 교실과 도서관, 행정실, 교무실, 강당, 남녀 기숙사 각각 1동, 교사 숙소 등을 건축 중에 있으며 농업 실습을 위한 농업실습장과 운동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학교건립 후원 및 결연후원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국제개발팀 02)737-959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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