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진정국면으로 들어갔다고는 하나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포교의 최대 도량인 대구에 있는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가 19일부터 메르스 퇴치를 위한 21일 기도 정진에 들어갔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의 이번 기도는 모두가 법당에 모여서 한다는 강제 조항은 없다. 신도들의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가 함께 메르스 퇴치와 모든 이들의 건강, 경제발전을 발원 하게 된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주지 수진 스님은 이번 기도 정진에 대해 ‘발우공양의 의미 속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면서 의미를 말했다. 한편,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사찰 인근인 대명3동 동사무소 공무원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된 직후 불교대학을 휴교 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