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추본, 6.15 공동 선언 의의 되새긴다!
2015.06.18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의 대북교류전담기구인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 이하 민추본)가 6·15 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주제로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추본은 18일 저녁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6차 월례강좌 ‘남북간 합의 와 약속의 역사-6.15남북공동선언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강좌는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실 국장과 통일맞이 정책실장을 역임한 김창수 코리아연구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간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민추본은 “이번 월례강좌는 그동안 남북 간에 체결된 합의문과 선언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꾸준히 이행되지 못한 채 남북관계는 대결을 반복하고 있는 지에 대한 궁금점에서 시작해 남북 간 합의와 약속의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월례강좌를 통해 6.15남북공동선언을 포함해 많은 남북 간의 합의와 선언이 얼마나 수많은 정책 논의와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졌는지, 그 역사적 배경과 중요성을 다시 되새겨보고 실천을 위한 대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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