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지난 6월 9일(화)부터 10일(수)까지 1박 2일간 충남 공주에 위치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산하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밝은 마음 명상캠프’를 실시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산하시설 종사자들의 소진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명상연수를 기획했다고 밝힌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불교적 소양을 쌓고, 불교사회복지 전문 인력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인 만큼 전액 무료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연수원의 박희승교수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본 연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명상 이론, 걷기 명상, 좌식 명상, 선체조, 숲길 명상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상 속 명상법을 익혔다.

“업무특성상 스트레스도 많고, 열정이 소진되었다고 느끼던 차에 재충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한 참가자는 “내 안의 밝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내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반기에도 신입종사자 연수를 비롯하여 우수종사자들을 위한 연수 등을 계획 중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불교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상 속 신행생활과 수행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