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이 발생한 지 어느 덧 한 달여 시간이 지났지만 전국 각지의 기부 열기는 여전히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은 불교계 안팎의 동참으로 한 달여 만에 11억 7천만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쌍계사(주지 원허스님)는 신도들과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1천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원허스님은 지난 4월 29일, 아름다운동행의 국제개발 사업인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네팔 국제구호 기금도 흔쾌히 기부했다. 원허스님은 "부처님의 탄생지인 네팔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며 이번 기금을 후원했다. 모두의 염원을 담아 소중히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복전원(주지 법장스님), 봉선사(주지 정수스님)에서 1천만 원의 성금을 보냈으며, 용굴암(주지 각범스님)이 6백만 원, 동학사 회주 운달스님과 안성불교사암연합회, 흥천사(회주 정념스님), 안심사(주지 도준스님), 진관사(주지 계호스님) 등 아름다운동행에 5백만 원을 보내왔다. (재)아름다운동행은 네팔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2차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불자들의 기부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네팔 지진 구호모금 동참은 농협 301-0171-6962-11(예금주:아름다운동행) 문의 모금사업팀 02-737-9595로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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