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눌스님' 열반 805주기 ‘보살계 수계산림 대법회’
2015.05.17 | 김성호 기자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열반 805주기를 맞아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가 지난 14일 ‘보살계 수계산림 대법회’를 봉행했다. 송광사는 이날 입재식에 이어 대웅전 앞 금강계단에서 송광사 주지 무상스님을 비롯한 원로 대덕 스님들과 이정현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 지용현 송광사 신도회장, 신도 등 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보살계 수계산림 대법회를 봉행하고 보조국사 진영 이운의식, 부처님 진신사리 봉안 산문건립 상량식 등을 진행했다. 송광사 주지 무상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지눌스님의 열반 주기를 맞아 스님의 정혜결사 정신이 사회 곳곳에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광사 방장 보성 큰스님은 "부처님께 예불함은 내가 곧 부처임을 깊이 새기는 일이며, 이웃에게 합장함은 두두물물이 모두 부처임을 깊이 명심하여 공경하는 마음을 표하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한편 송광사 성보박물관은 25일까지 보조국사 원불 특별전과 난원 정향자 사경전를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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