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불교인드라망 정모 법회

불기 2569 (2025년 05월 15일) 목요일

뉴스 > 일반뉴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네팔 대지진 피해 돕기...

2015.05.13 | 박미경 기자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성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들과 지구촌 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     ©박미경 기자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이 5월 12일 네팔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에 전달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영화사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과 김군자(90), 이옥선(89)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네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 지원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10명의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생계급여 등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지구촌공생회는 전달받은 성금으로 네팔 대지진 긴급 구호물품 지원 및 피해지역 복구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네팔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는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네팔 정부에 따르면 강진 발생 이후, 약 51만 9000채에 달하는 집이 파괴됐고 이로 인해 280만명의 네팔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구촌공생회는 피해지역에 계속적인 구호물품 지원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복구 지원방안을 논의해 네팔 지진 피해 주민들이 일상적인 삶을 회복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구촌공생회는 네팔 강진 발생 직후 3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으며, 네팔 지부 직원과 현지인 중심으로 구성된 50명의 구호팀을 꾸려 현장조사 및 피해 주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카트만두 보우더 지역에 총 24,000L의 긴급 식수를 지원했으며, 이번 지진의 최대피해지역인 신두팔촉 지역에 식량을 포함한 구호물품(13,000kg)을 우선 지원했다.
 
또한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단장 각평스님)과 협력하여 신두팔촉 내 5,000가구에게 구호물품을 배분했다. 5월10일부터17일까지 카트만두, 다딩, 신두팔촉 지역으로 확대하여 2차 구호활동을 벌인다. 4월 27일 개설한 긴급계좌를 통해 지구촌공생회는 현재까지 성금 1억원 이상을 모았다.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획
출판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문화

2018년 10월 13일 대구불교 한마음체육대회

2018년 10월 13일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대구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


회사소개 | 사이트맵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1301-20번지 우리절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대표번호 TEL) 053-474-8228
등록번호 : 대구아00081 | 등록년월일 : 2012.03.26 | 발행인 : 심종근 | 편집인 : 이은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종근
Copyright 2012(C) (주)참좋은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