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NGO '지구촌공생회'...케냐에 학교 세워
2015.05.10 | 김성호 기자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가 아프리카 미래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케냐 오지인 올로레라 마을에서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과 사무처장 덕림 스님, 케냐 카지아도 데이비드 응케디엔네 주지사를 비롯한 주 정부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2학년 과정까지 9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앞으로 8학년까지의 정규과정이 모두 개설되면 35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지구촌공생회 케냐지부는 교육시설 3곳과 식수펌프 17기, 인키니농장과 민세저수지 건립, 아동후원 등 케냐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로레라 태공초등학교는 지구촌공생회가 건립한 50곳의 교육시설 가운데 월주 스님의 법호를 딴 첫 번 째 학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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