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오는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조계사·우정총국·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일원에서 ‘불교아동미술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불교아동미술큰잔치는 ‘맑고, 밝고, 향기로운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불교계의 미래를 선도할 영·유아보육시설 원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 살아 숨 쉬는 전통 사찰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며 자연스럽게 불교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행사에 참여하는 불교계 영·유아보육시설의 원생 700여명은 그림 그리기뿐만 아니라 나만의 연꽃 컵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소원지 적기 등의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하는 한편 페이스페인팅, 불교중앙박물관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불교아동미술대회 출품작들은 주제의 표현력, 창의력, 완성도에 대한 심사를 거쳐 당일 오후 2시 시상을 진행하며, 대표이사상(대상) 1명, 상임이사상(맑음상) 5명, 조계사주지상(밝음상) 5명, 원장협의회장상(향기로운상 10명, 단체상 2개 기관)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메달, 상품, 상장 등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이들이 사찰 내에서 뛰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즐거운 경험을 쌓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불교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는 것이야 말로 어린이 포교의 첫걸음이자 활성화의 지름길” 이라며 행사 기획의도를 밝힌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불교아동미술큰잔치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