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법원 대종사 "네팔 지진 참사 위로 메시지..."
2015.04.30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진제법원 대종사는 네팔 지진 참사로 깊음 슬픔에 빠져있는 네팔 국민들과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위로의 애도문을 발표했다. 진제 스님은 27일 '네팔 지진 참사에 따른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불자여러분, 국민여러분! 지구촌의 성지이자 인류의 안식처인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하여 대참사를 겪고 있다."면서, "이웃 불교국가인 네팔의 국민들과 마음의 안식을 위해 찾았던 많은 순례자분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불자와 국민 여러분들이 한시라도 빨리 앞장서 도와야 합니다."면서, "그 모든 분들이 나와 더불어 한 몸이고 우리와 더불어 한 형제이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진제 스님은 계속해서 "분명 아직도 어둠 속에서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며 한줄기 빛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보내야합니다."라고 거듭해 호소했다. 진제 스님은 이어 "그리고 희생자분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면서, "고귀한 생명의 빛이 더 이상 꺼지지 않도록, 충격 속에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삶의 터전이 다시금 회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기도를 합시다."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진제 스님은 긴급 구호기금으로 1,000만원을 진제선세계화회도 1,000만원을 기부해 네팔대사관에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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