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탄신 495주년 호국대성사 서산대제
2015.04.26 | 윤진성 기자

호국명승장 서산대사의 삶과 사상을 선양하는 행사 탄신 495주년 호국대성사 서산대제가 24일 해남 대흥사에서 개최됐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팔도승군총사령관으로 승군을 지휘하며 평양성 탈환에 기여한 호국명승장 서산대사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인 서산대제는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대흥사와 불교사회연구소, (사)서산대사 호국정신 선양회가 주관했다. 주요행사로 일주문에서 보현전으로 이어지는 예제관 행렬 재현을 시작으로 보현전 특설무대에서 표충사 향례홀기 복원하여 유교식 제향으로 진행하는 서산대사 국가제향 재현, 서산대사 행장소개와 법어, 헌다, 헌화, 헌향 등이 불교식 제향으로 치뤄지는 서산대제 법요식 등이 봉행됐다.
이외 성보박물관 광장에서 ‘제21회 나라사랑 글쓰기 사생대회’가 열렸는데 운문,산문,사생,서예 4개 부문에 걸쳐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조계종 총무원장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등을 시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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