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자선냄비 '행복바라미' 140곳서 캠페인
2015.04.25 | 김성호 기자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 산하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은 5월 14일까지 제3회 '행복바라미' 집중 캠페인을 연다. '행복바라미'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올해는 5월 25일)을 앞두고 전국 100여개 거리 모금함에서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국 각 사찰 신도회의 추천을 받은 복지 사각지대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현금을 넣을 수 있는 모금함 바로 옆에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신용카드로 '3000원, 5000원, 1만원'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카드 단말기 이용료 등 부대비용은 모두 중앙신도회에서 부담해 모금액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2013년엔 1억2000만원을 209명, 작년엔 1억1000만원을 259명에게 생활비, 의료비, 교육비로 지원했다. 모금함을 전국 140개로 늘린 올해 행복바라미 캠페인은 5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축제로 시작을 알린다. 축제에서는 남사당 공연과 니르바나 불교 오케스트라 등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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