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여성가족부등과 가족문화 개선에 힘 모아
2015.04.22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종단을 대표하여 오늘(21일)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작은결혼·가족행복 더하기 프로젝트” 협약 선언식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가족청소년 정책 수립 및 실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협약식은 우리 사회가 보듬어야 할 가장 소중한 대상인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여성가족부와 주요 종교계가 공동 협력의 실천 의지를 선언하는 자리다. 여성가족부장관 및 주요 종교계를 대표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대신하여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참석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이영훈 목사,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은 우리사회의 과도한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가족의 행복한 삶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형성 등 생명과 가족의 소중함에 기반을 둔 가족 문화 확산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예비부부·부모·예비조부모 등을 대상으로 결혼과 가정, 생명의 존엄 등을 주제로 교육을 운영하며 생명과 가족에 대한 올바른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협약 체결이후 작은 결혼식 서명운동, 사찰의 작은 결혼식장 개방, 홍보 활동 추진을 통해 지나치게 상업화된 혼례문화의 개선, 가족관계 단절 등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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