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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세계순례대회’, '세계종교문화축제'로

2015.04.19 | 매일종교신문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등 4대 종단의 세계종교평화협의회가 지난 2012년부터 주관해 온 ‘세계순례대회’가 ‘세계종교문화축제’로 새롭게 거듭난다.   

 

불교계의 2년 연속 불참으로 세계순례대회는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이라는 애초의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15일 4대 종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신교·불교·원불교·천주교 등 4대 종단은 ‘세계종교평화협의회’를 구성하고, 세계순례대회가 아닌 세계종교문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순께 전주시·익산시·김제시·완주군 일대에서 종교별 의식주 소개·체험, 이웃 종교 체험, 나눔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불교계가 지난 2013년·2014년 2년 연속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만큼 올해 축제는 불교계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이후에는 매해 4대 종단이 돌아가며 축제를 주관한다는 방침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종교 대표자는 상임위원장을 맡고, 나머지 대표자들은 공동위원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간 종교 간 순례라는 단어의 의미와 활용을 두고 의견이 나뉜 만큼 세계순례대회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데 잠정 합의한 것이다.

 

단, 순례 관련 행사는 종교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에는 성직자 중심으로 대회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재가 신도(교도) 등으로 실무팀을 꾸려 축제를 추진할 구상이다.  

 

세계순례대회는 지난 2012년 2억 6000만원(도비 1억6000만원, 시·군비 1억원), 2013년·2014년 4억5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도비 1억5000만원, 시·군비 1억5000만원)으로 치러졌다.

 

현재 세계순례대회 관련 예산은 전혀 세워지지 않은 상태로 오는 6월 도의회 추경예산 과정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종교계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순례대회라는 명칭을 쓰지 않은 채 4대 종교와 관련한 종교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사항이 거의 결정됐다”며 “종교 간 통합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순례대회는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을 잇는 240㎞의 순례 길을 걷는 행사다. 제1회 세계순례대회는 4대 종단이 모두 참여했지만, 제2회·제3회 대회는 불교계가 세계순례대회의 특정 종교 성지화 활용 등의 이유로 불참해 3대 종단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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