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4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추모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법회는 총무원과 조계사가 주관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타종 5타를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분향과 추도사, 전명선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 추모사, 실종자 가족대표의 호소문 발표, 발원문 낭독, 염불과 천도의식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등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 50여명과 세월호 참사 가족 30여명 등 3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조계종 총무원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 합니다”면서, “꼭 참석하셔서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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