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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꾀꼬리 가족의 봄나들이' 운영

2015.04.09 | 김성호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성배)은 온 가족이 다 함께 궁중무용 ‘춘앵전’을 배워보는 '꾀꼬리 가족의 봄나들이'를 오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  춘앵전 공연모습   © 문화재청

 

 

춘앵전은 따뜻한 봄날 꾀꼬리가 지저귀는 모습을 우리 고유의 몸짓으로 표현한 춤으로, 이번 교육은 어린이(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봄 정취 물씬 풍기는 궁중무용 춘앵전을 3일 동안 몸소 배워보는 가족 대상 주말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 궁중무용에 대한 이해와 궁중무용 공연 관람(춘앵전, 처용무, 학무 등) ▲ 춘앵전 장단과 타령 배우기 ▲ 춘앵전의 백미인 화전태를 포함한 다양한 춤사위 익히기 ▲ 가족별 춘앵전 공연 등으로, 궁중무용을 익히면서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고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춘앵전은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창사를 짓고, 장악원 전악 김창하가 안무한 궁중무용으로, 효명세자의 지극한 효심을 잘 보여주며 궁중잔치에서 자주 공연되었다.  

 

50여 종의 궁중무용 중 춤사위가 가장 많은 춘앵전은 좁은 화문석내에서 느리게 혼자 추는 독무로,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미를 잘 보여준다.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 의상인 앵삼을 입고 머리에 화관을 쓴 채 소매 끝에 길게 덧댄 한삼을 흩뿌리며 추는 단아한 모습은 화사한 봄날의 꾀꼬리를 떠오르게 한다.

 

한편,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앵삼, 화관 등 춘앵전 무용복식은 2012년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은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라이엇게임즈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각종 교육에 활용되는 교구 제작 후원 등을 통해 전통문화 교육의 확산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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