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조계사 농특산물 직판행사 웃음꽃 활짝
2015.03.24 | 윤진성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조계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벌여 3천 1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매활성화와 대도시 소비자에게 홍보를 위해 대한불교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직거래 행사를 열었으며, 12개 생산조직체에서 쌀, 잡곡, 토마토, 김, 미역, 표고, 여주 등 70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번 조계사 직거래판매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는 행사로 조계사에서는 대법회 기간동안 사용료 등 부담 없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은 무료시식과 샘픙 증정으로 소비자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3천 1백만원의 높은 판매고는 지난 4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과의 신뢰형성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직거래 행사로 형성된 강진 농특산물의 신뢰가 이번 농특산물의 직거래 행사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런 행사들이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하며, “5월 개장을 앞둔 직거래지원센터를 통하여 1차 주문한 농특산물이 2차 다른 농특산물 구매로 이어지고,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로 확산될 수 있는 신뢰를 형성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특산물 판매 촉진를 위해 오는 5월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농업인 판로개척 및 농촌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유통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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