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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사 피습사건... 조계종 "대자비심 가져야 한다"

2015.03.08 | 김성호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을 당하면서 큰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기획실장 일감스님이 6일 논평을 통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조계종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사건을 접하며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그 어떠한 이유와 목적이라도 폭력적인 방법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처님께서는 연기(緣起)의 세계관과 동체대비(同體大悲) 사상을 통해 나를 포함한 모든 존재를 나와 같은 하나로 여겨 모든 대상에 대자비심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고 강조했다.

 

조계종은 계속해서 "금번 사건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한국사회가 한걸음 더 성숙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길 기원하며, 부상당한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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