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암연합회(회장 퇴휴스님)가,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의 자비나눔에 동참했다. 사암연합회는 23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자비나눔 기금으로, 재)아름다운동행에 청소년 장학금 지원 기금 이천육만원을
전달한것.
퇴휴스님은
“중랑구 지역에서 해마다 봉축법회 때 50~60명의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청 차원에서 장학금 기금을 마련하고
있어서 재)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전달하게 됐다”며 “그런데 액수가 적어 이런 자리가 면목이 없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웃을 위한 기금에 액수는 중요치 않다. 그리고 이천만원이 넘는 기금은 큰 돈인데, 너무 겸손하시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넨 뒤, “사찰이 그
지역의 문화와 복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시는 모습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널리 알려야 하며, 사찰들의 십시일반 동참도 쉬운 일이 아니고
오늘 기금 전달식이 선례가 되면 다른 지역 사찰에서도 함께하게 될 것이다”라고 오늘 기금 전달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기금 전달에
참여한 사찰은 법장사(주지 퇴휴스님), 보현정사(주지 정오스님), 한성사(주지 법농스님), 상덕사(주지 원성스님), 극락사(주지 철우스님),
법만사(법만스님-대한불교정중동)이며, 오늘 전달식에는 구청 불자회 장흥기 부회장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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