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은 2015년 신규 교육아사리로 진관ㆍ무애ㆍ정천ㆍ부용ㆍ여현ㆍ우석스님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2015년 신규 교육아사리는 총 8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 1월 8일 교육아사리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월 13일 교육원 교무회의와 교육원회의를 통해 최종 심사 선발되었다. 이번 신규 교육아사리는 비구 3명(진관, 무애, 정천), 비구니 3명(부용, 여현, 우석)으로 진관스님은 ‘백용성의 불교실천운동 연구’로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동방대학원대학 연구교수를 지냈다. 무애스님은 ‘길장의 대승현론 연구’로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통도사 승가대 강사로 재직중이다. 정천스님은 동국대에서 한국불교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화계사 불교대학과 동국대 정각원 불교대학의 강사로 재직중이다. 비구니 부용스님은 일본 고마자와 대학에서 ‘대승불교기원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기본선원 선감을 지내고 있다. 여현스님은 동국대에서 ‘마조도일의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동국대 강사로 재직중이다. 우석스님은 동국대 불교학과에서 ‘불교서지학 전공’으로 박사수료를 하였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연구과제지원 참여연구원을 지냈다. 조계종 교육원은 "신규 교육아사리 선발은 불교사, 대승불교, 선불교, 등의 다양한 전공자로 선발하였으며,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종단에서 위촉한 교육아사리는 이번 6명을 포함 총 36명이며, 각급 교육기관에서 교육, 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아사리 포럼’, 각종 연찬회 등을 통해 불교적,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계종단에서 위촉한 교육아사리는 승가교육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며, 종단에서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