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정각원, 소설가 남지심 초청 토요법회 봉행
2014.11.23 | 김성호 기자

동국대 정각원(원장 법타스님)은 지난 15일(토) 소설 '우담바라'로 유명한 남지심 작가를 초청해 ‘문학과 나의 인생’을 주제로 토요법회를 봉행했다. 남지심 작가는 최근 35년만에 재출간된 '솔바람 물결소리'와 '연꽃을 피운 돌'등 총 2권을 부처님께 봉정했다. 198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공모 당선작품인 '솔바람 물결소리'와 2년 뒤 속편으로 출간된 '연꽃을 피운 돌'은 출간 당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남 작가는 이날 법문 후 참석한 불자들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도 개최했다. 또한, 이날 법회에서는 금강경독송회에서 한국문화와 불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고려불화'도 상영됐다. 정각원 토요법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7년간 동국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불자를 대상으로 봉행된 이래, 매주 250여명의 불자들이 참여하는 법회로 성장했다. 불교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 불교교리를 익히고 명사들의 가르침과 신행담으로 불법을 전하고 있다. 한편, 정각원은 조계종 사찰 등록, 포교원인가 정각원 불교대학 설립운영, 정각원장학생 선발, 복지시설 수탁경영(황학동 단우물어린이집, 신당5동어린이집, 보리수 신당데이케어센터,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 대학사찰을 넘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도심의 대표 포교사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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