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어린이 청소년 창작 찬불 동요제...
2014.11.19 | 윤진성 기자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은 지난 15일(토)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5회 어린이 청소년 창작 찬불 동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동요제에는 본선 10개 팀, 34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의 대상(조계종 총무원장상)은 일곱 빛깔 중창단이 부른 '산사로 오세요', 노랫말대상(불교방송 사장상)은 이민영이 작사하고 곽재섭, 정채은 어린이가 부른 "부처님 되자", 최우수상(포교원장상)은 김윤지 어린이가 부른 "템플스테이에서" 그리고 우수상은 권소담 어린이가 부른 "연잎에 비 내리면(김명숙 작시/원기수 작곡/)"과 이유경 외 3명의 어린이가 부르는 "연등을 들고"가 차지했다. 찬불 동요제 실황은 BBS 라디오(12월 5일 오후 4시)와 TV (12월 11일 오후 2시)를 통해 방송되며 입상작들은 방송 콘텐츠로 방송을 통해 널리 보급될 예정이다.
조계종의 후원으로 불교방송이 주관한 BBS 불교방송 어린이 청소년 창작 찬불 동요제는 찬불동요 보급을 통해 어린이들 마음속의 불성을 싹트게 하고 보리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행사 당일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맑은 음성이 대회장을 가득 메우고 앙증맞은 율동에 미소가 절로 나와 청중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했다.
김명숙 시인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현재 아동문학가와 가곡•동요 작사가로도 활동 중이다. 작품으로 시집 ‘그 여자의 바다’ 외에 ‘그대 그리워’ 등 가곡 24곡, ‘새싹’ 등 동요 35곡이 있다. 이 가운데 ‘새싹’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렸으며 `화전놀이`는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공모에 수상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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