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신동욱(46) 공화당 총재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도중 우연히 돌산읍 평사리 무슬목 산기슭의 호국사를 방문했다가 창건주 보살이 이곳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신으로 섬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 호국사 대웅전 내의 호국단에 ‘호국神’으로 봉안 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영부인의 영정) ©공화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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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총재는 “호국사의 창건주 보살이 대웅전 내의 호국단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호국神’으로 모시고 있었고, 요사체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박정희 장군神’으로 모시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국단의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의 초상화는 1974년 정형모 화백께서 청와대에서 그린 작품이고, 국토통일 휘호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동훈 전 비서관에게 하사하신 것을 기증받았다고 한다. ▲ 창건주 보살이 호국사 요사체에 ‘박정희 장군神’을 모신 법당 내부 © 공화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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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 총재는 “창건주 보살이 기도를 하던 중에 박정희 대통령이 나타나 ‘죽어서도 나라를 지켜야 하니 절 이름을 호국사로 명명하고 절터를 울돌목으로 정하라’고 해서 이곳에 절을 창건했다”고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을 ‘박정희 장군神'으로 모신 법당 내부에는 원수 계급장의 군복이 모셔져 있고, 오른편 벽에는 새마을운동복과 모자가 모셔져있다. 한편 신 총재는 올해 초 ‘신이 된 대통령’이란 책을 출간하기도 했으며, 이 책은 지난 6년간 신 총재가 전국의 100여개 사찰을 탐방 답사하여 박정희 대통령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사찰을 소개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