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포교활동을 통해 불교와 종단발전에 공을 세운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포교원은 지난 6일 포교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종정상)에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을 선정하는 등 개인 11명과 단체 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포교원이 선정한 제26회 포교대상 수상자로는 공로상(총무원장상)에 대원스님(각원사 주지), 심산스님(홍법사 주지), 최정수(봉은사 신도회장), 류재환(전국병원불자회 고문단장)등 4명, 원력상(포교원장상)에는 환성스님(영평사 주지), 무구스님(백천사 주지), 일운스님(불영사 주지), 신호승(인천파라미타협회 사무처장), 배광식(국제포교사회 명예회장), 진정순(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부연맹장),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교직원불자회 ‘연우회’ 등 개인 6명, 단체 1곳이 선정됐다. 대상(종정상) 수상자로 선정된 지홍스님은 90년 광명에 금강정사를 설립하여 지역의 중심 사찰로 성장시켰으며, 98년 조계사 주지 부임 이후 시민들에게 열린 사찰로 운영하여 신망을 얻어왔다. 또한 2004년 불광사 회주로 부임하여 송파노인요양센터, 불광유치원, 불광출판사의 발전을 이끌어 지역사회의 포교역량을 강화하고 사회포교와 계층포교를 아우르는 원력을 펼쳐 왔다. 특히, 불광출판사는 불교계를 대표하는 출판사로 성장하여 매년 30종이 넘는 단행본을 발간하는 등 불교문화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쌓아 왔다. 금번 제26회 포교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목) 오후 3시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봉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