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寺址, 그 유구한 역사와 오늘’ 세미나
2014.11.01 | 김성호 기자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공동으로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사지 조사의 성과와 보존·활용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의 사지, 그 유구한 역사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세미나는 제1부 ‘사지 조사의 성과와 중요성’과 관련해 △사지조사사업 성과 및 방향(한욱빈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 △사지 소재문화재 보존관리 현황 및 방향(임석규 불교문화재연구소 실장) △사지의 불교사적 가치(한기문 경북대 교수) △사지의 역사고고학적 가치(양정석 수원대 교수)가 발표됐다. 제2부 ‘사지 보존관리와 활용방안’과 관련해 △폐사지 보존을 위한 법률적·제도적 개선방안(황권순 문화재청 창조행정담당관) △종교적 장소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 영국의 사례(리차드 모리스 영국허더즈필드대학 교수) △문화융성 코드로서의 사지활용 방안(장용철 안양대 교수) △사지의 재발견, 역사의 되새김질(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이 발표됐다. 제3부 ‘사지에 대한 불교계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사지 보존관리 활용을 위한 불교계 역할(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혜일 스님)이 발표됐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탁경백(국립중앙박물관), 임권웅(중앙문화유산보존센터), 최연식(동국대학교), 차순철(동국문화재연구원), 이진현(서울역사박물관), 이수정(문화재청), 류호철(안양대학교), 김영수(아시아문화개발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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