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관음선원 '석불 우담바라 속눈썹' 개화!
2014.10.04 | 매일종교신문

최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기슭에있는 작은 절 ‘관음선원’에서 도량을 청소하던 한 신도가 아주 놀라운 일을 겪었다. 도량 한쪽에 모셔진 작은 석불의 얼굴에 속눈썹이 생겨났다는 것. 원래 있었던 것 처럼, 너무도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놀라울 정도였다. ▲수락산 ‘관음선원’ 석불에 삼천년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 피어 불자들로 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 매일종교신문 |
|
보름이 지난 현재에도 비와 뜨거운 햇빛 속에서도 속눈썹처럼 그대로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서 불자들의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신도들은 우담바라 속눈썹이라 이름 짓고, 즐거워하며 기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불자들은 현재 어려운 여러 상황들 속에서, 우리나라와 세계 모든 이들에게 희망적인 기쁜 일이 생기기를 기도하고 있다. 지난 여름 동안 삼천배기도와 진언 기도를 끊임없이 했던 가피라고도 자랑하고 있다. 입소문이 퍼져 사진작가와 불자들이 찾고 있으며 다른 종교인들도 방문하여 보는 이들마다 감탄하며 행복해한다는 것. 금해스님과 마음 나누는 행복한 도량 관음선원’ 에서 일어난 놀라운 광경은 그 사진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가슴에 행복한 기운을 전하고 있다. 주지 금해스님이 쓴 글과 직접 찍은 사진을 모아 출판한 <그대 발끝에 이마를 대다>는 불자들에게 더할 수 없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우담바라는 불교 경전에 나오는 3천 년 만에 피어난다는 꽃으로 오랫동안 많은 불자들이 친견하기를 갈망해 왔다. 여러해 전에 우담바라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고, 풀잠자리알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특별한 일이다. 이처럼 석불에서 피어나 빛나는 아름다운 모습은 모두의 마음에 환희를 일으키고 있다. 마음 속의 희망과 행복을 만드는 이같은 일들이 우담바라가 아닐까 생각한다는 금해스님은 우담바라로 만드는 이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붓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기사는 [매일종교신문] 제휴기사 입니다.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