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다섯 번째 3,000배'
2014.08.29 | 김성호 기자
조계종 노동위원회와 불력회는 가족이 바라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와 열분의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다섯 번째 3,000배가 광화문 단식장에서 오는 30일 저녁 봉행할 예정이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세월호 사건은 나의 부모, 형제, 친구가 언제 던 저런 사고를 당 할 수 있는 취약한 국가안전구조시스템, 자본의 탐욕, 생명 경시 등 총체적인 국가부실 문제"라면서, "그렇기에 국민이 바라고 가족이 바라는 것은 세월호 사건의 정확한 진상규명"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이어 "그래서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국민과 가족이 동의 할 수 있는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뜻을 담아 다섯 번째 3,000배를 봉행 한다."고 밝혔다. 다섯번째 3,000배는 세월호 참사 134일을 넘기고 있지만 아직 진도 앞바다에서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있는 열 분의 실종자의 귀환을 바라는 염원을 함께 담아 3봉행 할 계획이다. 한편 3,000배는 저녁 8시30분 부터 새벽 5시 까지 진행되며 조계종 노동위원회 회원 , 불력회 회원, 일반 시민 등 60명 정도가 동참 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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