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대한불교조계종과 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보호·보존하고 효율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불교문화유산의 진정성 유지와 가치 보존을 통한 민족문화 창달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불교문화유산의 종합적인 조사·연구와 보존정책 수립, 활용 증진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중요 사찰 목조문화재와 동산문화재 기록화 ▲ 불교문화유산 안전관리 강화 ▲ 중요 동산문화재 다량 소장처 훈증 소독과 소장자 보존·관리 교육 시행 등 사찰유물전시관의 운영·관리 강화 ▲ 학술조사와 보존관리 기반 조성 ▲ 사찰문화재 안내판 정비와 홍보자료 발간 등 불교문화유산의 대국민 이해도 개선 등의 사항에 대해 정책 수립과 집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의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력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속적인 협업 과제 발굴을 통해 불교문화유산의 보호와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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