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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입구 연꽃밭으로...일석 삼조 효과 얻는다!

2014.08.06 | 김성호 기자

전남 순천시 등 주암호 상류 일대의 농지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지역 주민의 협업으로 친환경 생태녹지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승보 사찰 송광사 입구 주변 부지가 연꽃 밭으로 조성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6월 26일 송광사 승려들과 주변 마을 지역 주민이 함께 결성한 '송광사 영농조합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주암호와 인접한 송광사 입구 주변 농경지 7,500㎡에 친환경 연을 심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광사 영농조합법인은 이 곳에서 나온 연잎과 줄기 등을 가공 판매하여 사업 시작 첫해에 약 470만 원의 소득을 얻었다. 특히 송광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 곳 연꽃단지의 경관이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소득 증대도 예상되고 있다.

 

송광사 현봉스님은 "뚜렷한 생태관광 자원이 없었던 이곳에서 자연친화적인 연을 심어 멋진 경관과 함께 부수적인 소득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매출이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류연주 영산강유역환경청 상수원관리과 과장은 "이 지역 일대는 원래 논이나 비닐하우스가 대부분을 차지해 비점오염원이 많은 곳이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이 곳을 습지나 숲으로 조성하여 수질개선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양서류, 파충류, 어류, 곤충 등 각종 야생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서식처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주암호 등 주요 상수원 상류지역 농경지, 축사, 음식점 등의 토지와 건물을 협의 매수했으며 지금까지 매입한 토지는 약 1,500만㎡에 이른다. 이중 생태지역 조성이 가능한 1017만 8,000㎡ 면적을 대상으로 습지, 초지, 완충림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 또는 관리하고 있다.

 

박응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 상류지역에 농촌인구 노령화를 고려해서 노동력이 적게 들고 친환경적이며 생산성이 높은 사업을 적극 발굴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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