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노동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3,000배'
2014.07.31 | 추광규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노동위원회와 불력회는 8월 2일(토) 저녁 9시 광화문 광장 세월호 단식장에서 철야 3,000배 기도를 봉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00배는 여.야의 당리당략에 갇혀 있는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단원고 학생 다섯분, 단원고 교사 두분, 일반인 세분 등 열분의 귀환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봉행 될 계획이다. 3,000배는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 까지 진행되며 조계종 노동위원회의 노동자, 불력회 회원, 일반 시민 등 30명 정도가 동참 할 예정이다. 조계종 노동위원회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오늘(30일)로 17일째 단식중인 세월호가족 유민이 아버님과 15일째 단식중인 노동위원회 도철 스님께 지지와 연대를 보내면서 진도체육관, 팽목항에서 가족의 귀환을 바라고 있는 실종자 가족의 간절한 기다림에 함께 하는 지극한 마음을 담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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