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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천년고찰 '은적사' 가는길

2014.07.18 | 윤진성 기자



돌산읍 군내리에 위치한 은적암은 천왕산 산자락(중봉산 중턱)에 자리 잠은 작은 암자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고려 명종 때인 1195년 정혜결사를 일으켰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창건했다고 한다.

 

 

은적암 주변의 난대림과 관련하여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가 있다. 은적암을 세울 때 절 주변 형국은 호랑이가 숨어있는 지세(地勢)였고, 바다 건너 마주보는 화정면 개도(蓋島)는 개(犬) 모양으로, 두 상극을 막기 위해 후박나무와 동백나무 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은적암 주변엔 난대림 말고도 그윽한 소나무숲과 병풍바위와 맑고 시원한 계곡이 아름다운 암자이다. 문화재명은 '은적암'으로 되어 있으나, 사찰명칭은 현재 '은적사'로 개칭되었다. 산사를 감싸고 있는 숲은 풍수지리상 기운을 감추고 비보를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절 입구에 무성한 동백 숲림과 후박나무 그리고 멋있게 옆으로 뉘어있는 소나무는 그 크기와 모양에 절로 감탄이 나오게 만든다. 깊은 숲 속에서 빠져나온 것 같아서 절 이름이 ‘숨을 은(隱)’자와 ‘고요할 적(寂)’자에 걸맞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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