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사찰 '삼광사' 학폭 가해자 학생 대상 인성교육
2014.07.15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힐링사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가 지난 12일 부산지역 내 학교폭력 가해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삼광사는 이번 인성교육에 대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각박하고 치열한 사회 현실 속에서 아파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삼광사 교무 형선 스님은 법문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과 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설법했다. 학생들은 △명상과 다도예절 △글로벌 평화합장주 만들기 △경내탐방 △전략 게임 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척추트레이닝 등을 통해 자신을 통제하는 법을 배웠다. 한편 삼광사는 지난해 부산진경찰서와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인성교육은 삼광사와 부산진경찰서가 함께 주관해 삼광사 청소년 인성교육센터에서 주최했고, 삼광사 차문화회가 후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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