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재단, 열린아카데미 '대한민국, 근대의 리더십'
2014.06.17 | 김아름내 기자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이사장 법륜스님, 원장 조민)이 오는 24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평화재단 3층 대강당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1번 출구, 우일빌딩 3층)에서 '대한민국, 근대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근대의 남북한 지도자를 집중 조명하는 열린아카데미를 주최한다.
총 3회로 진행될 '대한민국, 근대의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이승만, 김구, 김일성, 박정희, 여운형, 안재홍에 대한 전문가들과 당시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높았던 민족지도자들의 삶과 사상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김명섭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4일, 분단과 통일의 길목에서라는 주제로 이승만과 김구를 조명한다. 7월 1일에는 김기협프레시안 편집위원 (전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이 다시 ‘중도변혁’의 길을 묻는다를 주제로 여운형과 안재홍을 조명하고, 8일에는 조민 평화재단 교육원 원장 (통일연구원 연구본부장)이 한반도 근대화의 길 이란 주제로 김일성과 박정희를 조명한다.
평화재단은 최근 사회 적반적으로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불신 극대화, 각자도생의 길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사회가 어떤 리더십 위에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돌아보고, 현실을 짚어보며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조명하는데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중 참석은 평화재단 홈페이지(http://www.peacefoundation.or.kr/)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아카데미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