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남북분단과 일본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불교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BBS 불교방송>에 따르면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은 "문 후보자를 가만히 내버려 두어선 안 된다"고 말했으며, 대한불교청년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계종 중앙신도회 등 불교단체 대표자들도 실무회담을 갖고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천불교전국승가회도 13일 오후 2시 조계사 일주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창극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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