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호성스님)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3천배 철야정진을 통해 모금한 기금 9백 30만원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에 기부했다.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은 19일 오후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부처님오신날 맞아 진행한 제14회 국내외 장애인 ‧ 난치병 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에서 모은 ‘난치병어린이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4월 한 달간 고운사 신도회, 의성사암연합회, 의성불교신도연합회, 의성불교대학총문회, 의성군청불자회, 의성군노인복지관에서 모연했다. 이 외에도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제2교구본사 용주사 225만원, 제9교구본사 동화사 100만원, 제15교구본사 통도사 300만원, 여주 신륵사 170만원 등 공동주관으로 참여한 사찰들이 모연금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사회복지재단은 다음달 중 선정회의를 열어 치료비 지원이 시급한 난치병 환아 35명 가량을 선정하고, 전달받은 모금액과 조계사 및 전국 사찰에서 동참한 현장모금액, 5월 한 달간 지속된 온라인 모금액을 합하여 오는 6월경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