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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 보물 지정 예고

2014.05.08 | 성다은 기자

문화재청이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유물 3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이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유물은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분청사기 상감 ‘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개운사의 암자인 보타사 대웅전 뒤쪽 암벽에 조각된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은 보물 제1820호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과 함께 여말선초에 유행한 보살상의 한 형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다.


보타사 마애보살좌상은 전체적으로 넓은 어깨, 높은 무릎 등 당당한 신체를 보여주는 조형으로 오른편에 새겨진 신중패(神衆牌)는 보살상의 조성 시기를 추정하는데 참고가 된다.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은 등신대(等身大)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불상으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조형감을 보여준다. 불상의 밑면에 쓰여진 기록을 통해 1651년(효종 2)의 정확한 제작 시기와 조각가[무염(無染)]를 알 수 있어, 17세기 불교조각 연구에 기준자료가 된다.
 

‘분청사기 상감 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는 조선 시대 성천도호부 부사였던 김명리(金明理, 1368~1438년)의 가계와 이력 등 행장(行狀)을 적은 묘지로 종 모양으로 만들어진 묘비가 희귀한 사례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묘지는 개인사를 적고 있으나 조선 초기의 사료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어서 자료적 가치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물 3건은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중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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