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삼장법사 수료식' 가져
2014.05.08 | 김성호 기자

대구 도심속 최대 불교도량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지난 6일 부처님오신날에 불교 기초교리부터 10년 과정을 수료한 법우들에게 ‘심장법사증(10년 정진)' 수여식이 열렸다. 6일 수여식을 가진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삼장법사는 81기 부터 86기 까지로 197명이다. 수료식은 오후2시 옥불보전 법당에서 졸업가운을 입은 197명의 법우들과 가족 친지들이 옥불보전 법당을 장엄하게 수놓은 가운데 각 기장들이 준비한 꽃바구니를 부처님께 공양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가릉빈가 중창단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옥불보전에 울려퍼지면서 식이 진행됐다. 주지스님은 “10년이란 세월에 무슨 말이 필요한가?”란 말씀으로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이번 삼장법사 기수인 81기에서부터 86기 법우님들을 복덩이라 칭찬했다. 주지 스님은 이어 삼장법사의 의미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지혜. 사람과의 인간관계에 대한 유연성 상대와 내가 조합하여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며 늘 상구보리 하화중생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불자라 하시며 앞으로도 계속 불교공부 열심히 하고 정진하면서 맑은 정신을 가진 불자로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주지스님의 법문이 끝난 후에는 수료생 대표로 81기 최필순 기장의 수료사, 총동문신도회 임미화회장의 축하인사와 선물증정이 이어지고 떡절단식, 한국불교대학 교가, 사홍서원과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삼장법사 수료식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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