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총동문회(회장 백효흠)와 전국동문회(대표 홍종표)가 ‘통합 선언’을 했다. 지난해 2월 총회에서 불거진 회장 선출 파행에 전국동문회를 결성해 독자 노선을 선언한 지 1년여 만으로 ‘대불련동문회’는 9일 오후 6시 30분 전법회관 3층 중앙신도회 회의실에서 통합 기자회견을 자청해 ‘통합동문회 3대 기본원칙’을 발표했다. 양측이 합의한 것은 ▷대불련 출신 모든 단체와 조직이 참여하는 통합동문회 출범 ▷통합동문회는 대불련의 3대 강령과 정통성을 계승 발전 ▷통합동문회 회장은 대불련 총동문회 백효흠 회장을 합의추대 등 3개항이다. 또 통합동문회 3대 기본원칙을 ▷대불련의 정통성과 체계를 계승하는 조직연합체를 기본으로 한다 ▷동문회 활동방향은 대불련 발전을 위한 실천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사단법인은 통합동문회의 산하단체로 위상을 재정립한다 등으로 합의했다. 양측은 “동문회 통합에 따른 동문회 명칭과 회칙 등 개진된 제반사항은 본 위원회가 제시한 통합동문회 출범 3대 기본원칙을 준용해 신임회장과 집행부의 책임 아래에 제정하도록 위임한다”고 합의했다. 통합동문회는 오는 20일 11시 임원과 지도위원 고문단 명예회장단 등을 재추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