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영산전' 보물 지정예고
2014.04.09 | 이계덕 기자
문화재청은 8일 경남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과 '영산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양산 통도사 '대광명전'은 18세기 중엽에 중건한 다포식 팔작지붕 건물로 주요 구조부가 견실한 중엽 조선 후기 불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영산전'은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보탑을 회화작품으로 표현한 '견보탑품도' 벽화는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들 두 작품에 대한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동안 들어온 의견을 검토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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