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8시쯤 경남 양산 내원사의 산내암자인 노전암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웅전 등이 전소됐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40여 제곱미터 규모의 대웅전 건물과 불상, 탱화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5천며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웅전에서 처음 불길이 치솟았다는 사찰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02호로 지정된 노전암은 신라시대 암자로 조선 후기 순조 때 태희 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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