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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계종 "황우여 기독교편향 발언 사과하라"

2014.03.30 | 이계덕 기자

경기도 인천조계종사암연합회(회장 종호 스님)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종교편향 발언에 조계종 중앙종회가 비판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황우여 의원은 지난 3월 7일 국제 친선 조찬기도회에서 '하나님 이외는 어떤 것도 메이지 않는다. 중독은 하나님 이외에 메이는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기독교 이외의 종교를 믿는 국민을 '중독자'로 매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천불교조계종사암연합회는 조계종 중앙종회의 입장을 지지하면서 재차 황우여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는 바이다"라며 "황우여 의원은 지난 2011년에도 법조계 기독교 신자 모임에 참석해 '대법관을 기독교 신자로 채워야 한다'는 내용의 종교편향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또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다종교 사회"라며 "일반인들도 이웃종교에 대한 배려심을 지니고 있어야 할 텐데 하물며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집권 여당의 대표가 종교편향 발언을 일삼는다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황우여 의원은 헌법학 박사이자 부장판사 출신의 정치인답게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제1항에 명시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 한다.’는 내용을 가슴에 새겨 종교편향 발언은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인 ‘종교간 갈등’만 부추긴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라며, 아울러 차후에는 절대로 종교편향 발언을 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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