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락 스님이 모교인 동국대에 5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등에 따르면 진락스님은 지난 18년 동안 유치원 원장을 맡으면서 받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 동국대에 기부했다. 진락 스님은 사찰을 운영하면서 지난 1996년부터 숭림사 옆에 유치원을 개원해 원장을 맡아 왔다. 진락 스님은 "승가의 삶이라는 게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출가하고 돌아갈 때도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순리"라며"학생들의 교육과 연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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