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일 또는 12일 용주사 주지 직무대행에 현 주지 정호 스님을 임명할 예정이다. 다만 임명장 수여식은 하지 않는다. 용주사 주지 후보로는 성직 스님(부주지)과 성월 스님이 경쟁해 왔으나 성직스님이 10일 교구운영위원회에서 용퇴하면서 성월스님으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직스님은 "선거과열로 문중이 분열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용주사 직무대행을 임명하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후보단일화와 산중총회 일정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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